안녕하세요 :)
다들 카레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하기도 하고, 뭔가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
자주 해먹고 있습니다. (한 번 해두면 이틀은 때울 수 있어서 좋아요!ㅋㅋ)
잊힐 때 쯤 사실 잊혀질 때쯤도 아니지만,
남편이 카레가 지겨워지는 거 같아서 (벌써 지겨워지면 안 돼!)
색다른 카레를 만들어 봤어요
백종원이 게살 카레 (푸팟퐁커리)
만들어 두신 카레가 있으면 그걸 사용하시면 되고,
따로 만들어 둔 게 없어서
저는 그냥 3분 카레를 이용해봤습니다.
#고급진3분카레가됩니다ㅋㅋ
재료: 게맛살, 3분 카레 (3분 카레는 250ml 두 개 사용)
(게맛살은 6개 사용 , 카레는 보통 백 파더 레시피로 만들고 남은 걸 사용하시더라고요.)
우유 혹 코코넛 밀크 200ml, 멸치액젓 1.5, 식초 2, 설탕 1/2 (밥 수저 기준), 달걀 2개
(저는 달걀이 작아서 2개를 넣어줬어요. 큰 거 1개만 넣으셔도 될 거 같아요!)
1. 게맛살을 칼을 이용해서 으개줍니다.(게맛살 6개 사용)
맛살은 취향에 따라 더 넣어주셔도 될 거 같아요.
2. 식용유를 두르고 팬을 달궈 준다음 게맛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3. 노릇하게 구워진 게맛살은 잠시 옆에 두고 카레를 준비해줍니다.
카레가 조금 끓으면 코코넛 밀크 200ml를 넣어줍니다.
(코코넛 밀크가 없으면 그냥 우유를 넣어주셔도 돼요, 코코넛 밀크를 넣으면
좀 더 동남아식 카레에 가깝다고 합니다.)
4. 멸치액젓 1.5스푼, 식초 2스푼, 설탕 1/2스푼을 넣어줍니다.
5. 아까 구워줬던 게맛살까지 넣어줍니다.
6. 달걀 1개를 풀어서 준비해주세요 , 끓는 카레에 달걀을 넣고 휘저어줍니다.
(달걀이 작아서 2개를 사용했습니다.)
완성!!
밥이랑도 먹고, 빵이랑 삥(중국식 난이라고 해야 하나?) 구워서
같이 먹었습니다.#jmt
남편이 엄청 만족한 맛이었어요.
게맛살 카레 만든다고 했을 때 심드렁하더니 맛있다고
푸팟퐁커리의 맛이 난다며 좋아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카레가 좋긴 한데,
종종 이렇게 해 먹으면 색다르고 좋을 거 같아요.
남은 카레, 3분 카레로 이색적인 게살 카레 만들어 먹어보세요 :)^^
레시피 정리
1. 게맛살을 칼을 이용해 으개줍니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게맛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3. 3분 카레 혹 남은 카레를 준비 조금 끓으면
코코넛 밀크 혹은 우유 200ml, 멸치 액젓 1.5 , 식초 2, 설탕 1/2 스푼을 넣어줍니다.
4. 달걀 하나를 풀어서 카레에 넣고 휘저어줍니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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