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쭉 일하고, 일 그만 두고 나선
코로나로 남편과 잠시 떨어져 지내고 부모님 밑에 있었더니
요리를 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요리 못한다는 소리
일본에 오게 되면서 본격 주부 모드가 되면서 요리를 조금씩 시작하게 됐습니다.
증멜 세상에 아기도 보면서 요리까지 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꾸벅)
할 줄 아는 게 거의 없어서 메뉴 돌려막기 (카레-된장-김치볶음밥-카레-카레 ..#카레는 사랑)
#남편 거의 인도人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요리 블로그, 유튜브 보면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세상에 너무 금손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없나요? #부엌을 전쟁터로 만든 후에야 요리가 완성되는 ..
얼마 전에 저 같은(=요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메뉴를 발견해서 공유하려고 합니다
*유튜버 로하님 레시피 참고했어요
삼겹살 덮밥
준비물
(2인분 기준)
-양파 반쪽
-양배추 1/4
-삼겹살 두 줄
-밥
-설탕
-양념장 : 생수 3스푼, 진간장 2스푼, 미림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굴소스 1 스푼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두셔도 되고 하면서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하면서 넣는 건 아직 불가능해서 미리 만들어 뒀습니다)
*양파랑 양배추 양은 조금씩 늘려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1. 준비한 양배추와 양파를 채 썰어줍니다.(집에 남은 양배추가 많아서 다 써버렸어요)
*양배추는 원래 식초물에 담가두는 방법으로 세척했는데 양배추는 식초물에 담가두는 게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양배추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파기되기 때문에 녹차 1 티스푼 혹은 티백을 넣어 우린 후 5분 정도 두면
세척이 된다고 하네요 ^^
(칼질을 아직 잘 못해서..;; 채 썰어 준 거 맞아요#허허) 좀 더 얇게 썰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양파를 먼저 볶고 노릇해지면 양배추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양배추가 숨이 죽어요.
볶다가 소금이랑 후추도 간을 조금 해줍니다. 두-세 번 돌려줍니다.
다 볶아진 양파와 양배추 볶음은 옆으로 잠시 두고
3. 삼겹살을 구워줍니다. (좀 더 두꺼운 삼겹살을 쓰면 더 맛있을 거 같아요)
설탕 코팅을 해줍니다 (설탕 1스푼)
4. 준비된 양념장을 부어주고, 졸여줍니다.
생수 3스푼, 진간장 2스푼, 미림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굴소스 1 스푼
*저는 짠맛이 강한 거 같아서 마지막에 설탕을 조금 더 넣어줬어요.
5. 이제 끝! 담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밥을 먼저 깔고, 그 위에 볶아 두었던 양배추와 양파 올리고 ,
구워서 양념에 졸여준 삼겹살 올리면 완성
계란 프라이까지 하나 추가해줍니다:)
완성!! #삼겹살 덮밥
뭔가 영양이 골고루 갖춰진 요리 같죠?
맛도 좋습니다 ^^
#양배추가 정말 영양가가 많다고 해요.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생각보다 양배추가 잘 안 먹어지는데, 이렇게 덮밥으로 해 먹으면 좋을 거 같네요.
*양배추는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의 3대 장수식품, 식재료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그 영양만큼은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양배추 효능 특히 위 건강을 돕는데 효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 예방과 혈액순환, 해독작용은 물론이며 변기 개선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자료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中)
요리와 거리가 멀고 먼 저도 했으니 , 다들 쉽게 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
집에 먹다 남은 삼겹살이 있거나 ,
점심 저녁 메뉴 고민 일 때 한 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
어서 재료만 보고도 휘리릭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 ^^
'요리(요린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요리, 지삼선 만들기(요린이,간단한 요리,가지튀김) (4) | 2021.03.03 |
---|---|
베이컨 식빵 말이,식빵요리(요린이,간식 만들기, 간단한 요리) (2) | 2021.02.24 |
마약 토스트,마요네즈 토스트(요린이! 토스트 맛있게 만들기) (7) | 2021.02.22 |
접는 김밥,사각 김밥(아무나 다 만들 수 있음,접어서 먹는 김밥) (7) | 2021.02.17 |
두부유부초밥(아무나 다 만들 수 있음,다이어트 유부초밥) (6) | 2021.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