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은 더워지는데 입맛은 떨어지지 않네요~ :)
이제 뭔가 저의 요리 실력에서 할 수 있는 요리들을 다 해본 느낌..ㅋㅋ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켜보려고 전 요리에 도전해봤습니다.#파프리카 전
부침가루가 없어서... 조금 망 느낌이긴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게 완성됐습니다.
준비물 : 파프리카 1개, 다진 파 조금, 양파 조금(1/3 정도), 두부 2/3, 달걀 1개, 참치캔 1개 , 식용유
간 맞추기 : 소금, 후추
*재료 양은 정해진 게 아니라서 조절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파프리카는 1개뿐이고 속재료가 많이 남아서 남은 건 따로 전 부쳐 먹었어요~^^
1. 깨끗이 씻은 파프리카를 꼭지 부분과 씨를 제거해 준 후 약 1cm 정도 두께로 썰어주세요.
*링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2. 양파와 파는 잘게 다져주세요.
자투리 파프리카도 버리지 말고 같이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두부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서 준비해주세요.
3. 모든 재료를 넣어서 섞어 줍니다.
참치는 기름기를 빼서 넣어줬습니다.
(다진 양파, 다진 대파, 다진 파프리카, 계란, 두부)
*부침가루가 있으면 2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저는 없어서 생략했는데 속이 조금 분리되더라고요.
소금이랑 후추로 간을 해줍니다.
4. 파프리카 안쪽에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얇게 묻혀주면 접착제 역할을 해서 구웠을 때 반죽이 잘 안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행히 밀가루는 있어서 묻혀줬어요.
5.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파프리카를 올린 후 속을 채워준 후 구워줍니다.
완성!
요린이에게 역시 전 요리는 쉽지 않네요.~ ㅋㅋ
속재료에 부침가루를 안 넣어서 그런 거지 속이 분리되는 애들이 있었어요. 또르르
그래도 처음 한 거 치고는 나름 잘 완성됐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심기일전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비주얼을 조금 아쉬운데 맛은 있었습니다. #케첩에 찍어서 먹으면 꿀맛!
색도 이뻐서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네요.
겉은 아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속재료가 남아서 남은 건 달걀 1개 더 넣고 부쳐서 먹었어요. ^^
파프리카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고 비타민 C, A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빈혈 예방, 노화방지 발암물질 억제 등 효능이 많다고 하네요.
100g당 17kcal 정도로 칼로리도 매우 낮아서 다이어트 식재료로 안성맞춤이죠.
파프리카 전 영양가도 풍부해서 다이어트 음식,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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