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은 한 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사카에서는 하루 1,000명을 넘기고,
제가 살고 있는 현에서도 하루에 500명에 넘어가고 있네요. 정말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된 거 같습니다.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하다고 하더니, 하루하루 급속도로 늘어나는 수를 보니 피부로 와 닿네요.
종종 가던 스타벅스 직원도 확진이 되어 스타벅스가 문 닫힌 걸 보니#후덜덜
만연 방지대책을 하고 있긴 한데, 크게 강제성이 없어 보여서, 좀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성화봉송도 시작되었는데 오사카는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도로 성화봉송이 취소 됐다고 하네요.
(자국민도 반대의 목소리가 큰데, 올림픽을 왜 할까요?)
이미 병상도 부족해서 자택 대기하는 환자도 많다고 하니, 다시 집과 친해지는 생활에 본격적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집콕이라니, ㅠㅠ
저번 주 주말에 원래는 시내에 나가려고 했는데,
확진자가 급증해서 동네 산책으로 계획을 변경^^
저는 아이스크림을 너무 좋아하는데 남편이 그런 저를 위해,
근처에 30년 된 아이스크림 집을 찾았다고 가보자 해서 산책하는 김에 들려봤습니다.
스즈키 상점 (鈴木商店)
외관도 오래되보이죠? 지나가면서 본 거 같은데,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을 거라 생각을 못했네요.
동네 추억의 아이스크림 가게 같은 느낌이에요.
가격이 싸지는 않은 거 같아요. 유기농인가?ㅋㅋ
*아이스캔디(80엔-130엔 약 800원-1,300원)
아이스캔디는 막대 아이스크림입니다.
*소프트콘(230엔 약 2,300원)
*아이스 모나카(170엔 약 1,700원)
소프트콘과 아이스 모나카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소프트콘 맛있었습니다. 아는 맛인데(롯데리아, 맥날 소프트콘 같은 느낌)
오래된 가게라 해서 그런가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ㅋㅋ
일단 아이스크림이 과자 끝까지 가득 차있어서 합격입니다.
과자도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아이스 모나카는 맛있는데, 소프트콘보다는 덜 단 느낌이에요.
첨에 너무 딱딱해서 베어 먹다 이 빠지는 줄 알았네요. ㅋㅋ
남편은 소프트콘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더 달기 때문이지)
막 세상에 이런 맛이 이런 맛집은 아니지만, 지나가 종종 사 먹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아이스캔디를 사 먹어봐야겠습니다.:)
스즈키 상점 (鈴木商店)
오전 10시부터-오후 4시까지 (화, 수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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