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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

고베 산노미야 맛집,스즈메,현지인 맛집(すずめ,붓카케우동,일본코로나)

by 미돌돌이 2021. 3. 13.

안녕하세요 : )

 

저는 면보다 밥 파라 일본에 와서도

라멘,소바,우동을 먹으러 간 적이 없었는데

얼마 전에 검색하다 찾은 우동 맛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 )

 

고베 산노미야-스즈메 すずめ 

우동 맛집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붓카케 우동

 

평일 점심시간쯤 갔는데 앞에 두 팀 정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줄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생각보다 줄이 길지 않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

 

일본어 메뉴판 뿐입니다. 영문 메뉴판이 없어요 

미리 주문하실 메뉴를 체크하고 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요샌 번역기가 좋아서ㅋㅋ파파고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저희는 이미 맘속에 메뉴를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붓카케 우동 차가운 걸로 주문했습니다

700엔 (약 7,000원 정도)

 

오뎅도 팔고 있습니다. 셀프로 가져가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

공짜는 아니고 하나에 150엔이네요 (약 1,500원)

블로그에서 보고 갔을 땐 튀김도 같이 있었는데

지금은 튀김은 없어졌는지 안보이더라고요 ㅠㅠ 

 

조금 기다리니 우동이 나왔습니다

붓카케 우동

따뜻한 것 차가운 것 두 종류인데 차가운 걸로 시켰어요.

 

면과 소스+무즙+겨자+깨+파가 같이 나옵니다

삶아져 나온 면에 취향대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소스는 다 넣으면 짤 수 있으니 맛보면서 넣는 것을 추천!)

 

면이 정말 맛있습니다#탱글탱글

쫄깃하고 매끄럽고 탱글탱글 ,스즈메는 면은 직접 뽑아낸다고 합니다

짭짤하고 달달한 소스랑 수제면의 조화가 정말 굿!

 

덴가스(튀김요리할 때 생기는 찌꺼기?)도 넣어먹으니 

맛있었습니다

 

먹다 보니 옆 팀이 먹는 텐동 정식이 맛있어 보여서

텐동 정식도 추가했어요 

950엔(약 9,500원 정도)

우동도 같이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요

(우동은 국물이 조금 짬)

밥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고 위에 튀김이 올려져 있습니다

(가지, 김, 연근, 단호박, 새우, 깻잎 튀김)

우동 먹었을 때 감동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 

튀김이 엄청 바삭 할 줄 알았는데 기대한 만큼은 아니였지만..ㅋㅋ

제가 기대치가 높았나봐요 (남편은 맛있다고 칭찬함)

 

남편도 저도 만족한 맛집이었습니다

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도

다시 방문해서 먹고 싶습니다#면맛집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있음)

점심 11-2시 

저녁 6-8시

*토요일 휴무

 

 

 

 

일본은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긴급사태가 다 해제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이전보다 많이 돌아다니는 거 같네요 

평일이라 사람 없을 줄 알고 나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금방 다시 돌아왔습니다 : (

올림픽도 해외관 중은 참석하지 않는 걸로 해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을 지었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코로나가 참 .. )

어서 종식되어 맘 편히 돌아다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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