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벚꽃이 다 떨어지기 전에
꽃구경 한 번 더 다녀왔습니다.^^
한국은 주말에 계속 비가 왔다고 하던데,
다행히 여긴 토요일은 맑은 날이었네요.
꽃놀이 가는 길에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레몬파이가 맛있다고 소문난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레몬 들어간 건 웬만하면 다 좋아합니다.
또 먹고 싶어 지네요. :)
고베 아시야카페( 芦屋): 허니버니 (HONEY BUNNEY, ハニーバニー)
(간판만 보고 실망했다는 남편은 들어가서 가게 느낌이 자기 스타일이라고ㅋㅋ약간 펍 같은 느낌이 있어요)
가게가 작아요. 안에서 커피랑 먹고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 포장해서 나왔습니다.
후기를 보면 늦게가면 파이는 매진된다고 하더라고요.
바나나 파이, 레몬파이, 무화과 파이 포크 파이 등 파이도 종류가 꽤 많고
쿠키랑 파운드케이크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레몬파이랑 스트로베리레어파이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파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450엔-550엔 사이 (4,500원-5,500원) 막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인 거 같아요.
요즘 카페에 디저트 값들이 워낙 사악해서;;
이렇게 예쁜 포장박스에 포장해주셨어요.
날이 더워지면 크림류 파이들은 포장해오면 크림이 녹을 거 같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도 같이 테이크아웃했는데
커피컵이 진짜 신기했어요.
종이컵인데 양쪽으로 마실 수 있더라고요. 환경도 생각하고 둘이서 먹기도 좋아서 감탄했습니다.!
파이들이 되게 실?했어요.
레몬파이는 레몬커드와 커스터드와 생크림이 조합이 잘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꾸덕하기보단 푹신하고 부드러워요. 생각보다 안 달고 너무 맛있었어요.
스트로베리 레어치즈 파이는 위에는 요구르트와 생크림을 섞어 만든 크림이라고 하네요.
달달한 딸기랑 레어치즈의 상큼한 조합이 굿!
다음에 다른 파이들을 먹으러 가보려고 합니다.
(이미 마음속에 다음에 먹을 파이 메뉴 정해둔 사람ㅋㅋ)
아시야카페( 芦屋): 허니버니 (HONEY BUNNEY, ハニーバニー)
영업시간 10:00-18:00시
수, 목은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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