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TV 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어요.ㅋㅋ
맛남의 광장을 보다가 시금치 덮밥 만드는 걸 보고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원래 태국 음식인 팟 카파오 무쌉을 한국식으로 만든 거라고 합니다.
(팟:볶다 카파오 :바질 무 :돼지고기 쌉:다지다 라는 뜻)
백종원 레시피는 웬만해서는 실패가 없는 거 같아요.
비주얼은 좀 동남아 느낌이긴 한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재료 : 시금치(120-150g), 다진 돼지고기(120g), 청양고추 3개, 말린 홍고추 1개, 마늘 3-4개
식용유 1/2컵(종이컵 기준), 물 조금, 설탕 1.5스푼, 굴소스 1.5스푼, 진간장 1.5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밥 수저 기준)
*다진 고기양은 좀 더 사용하시길 추천! 사다 둔 게 양이 얼마 안 돼서 그냥 만들었습니다.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 액젓, 참치액젓 사용하셔도 되는데 멸치액젓이 제일 맛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1.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을 다져주세요.
매콤한 맛으로 먹는 거라 청양고추는 필수
마늘은 통마늘을 다져서 사용했습니다. (없으면 간 마늘 사용하셔도 되는데 기름에 볶을 때 튈 수 있다고 하니 주의)
붉은 고추는 색감을 내기 위해 사용해서 없어도 된다고 합니다.
2. 시금치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너무 길면 엉킬 수 있다고 합니다. 양이 많아 보이는데 숨이 죽으면 얼마 안 되더라고요.
3.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준 후 (종이컵 1/2컵),
열이 오르기 전에 다져둔 고추와 마늘을 넣고 자글자글 소리가 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간 돼지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고기가 익을 때까지 뭉치지 않게 잘 볶아주세요.)
닭고기를 잘게 썰어서 넣어줘도 좋다고 합니다.
5. 설탕 1.5스푼, 진간장 1.5스푼, 굴소스 1.5스푼, 액젓 1스푼을 넣어줍니다.
백종원은 노두유 1스푼을 추가했는데 색이 더 좋아진다고 하네요.
(노두유가 없어서 진간장이랑 굴 소스 양을 조금 더 추가한 양을 넣어준 겁니다.^^)
6. 시금치를 넣고 잘 볶아 줍니다.
기호에 따라 물을 넣고 볶아주세요.
*간을 보고 싱거우시면 양념을 조금 더 추가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싱거우면 물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물을 조금 많이 부어버린 거 같긴 한데.... 덮밥으로 먹을 거니까..라고 위안해봅니다.^^
저는 시금치를 좀 오래 익혀버렸는데ㅜㅜ 너무 오래 볶지 말고 빨리 볶아서 숨이 죽기 전에 불을 꺼주세요.
쌩쌩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파릇파릇 살아있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달걀프라이 하나 만들어서 올려주면 완성!
어설프게 만들어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청양고추를 넣었더니 매콤해서 한국인 입맛에 딱!
남편도 맛있다고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시금치로 이렇게 맛있는 덮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 역시 믿고 먹는 백종원 레시피네요.
#태국식 시금치 덮밥 추천!
집에 멸치액젓이 있는데 까나리액젓을 사용한 걸 포스팅하면서 알았네요.
다음에는 시금치도 적당히 익히고... 제대로 다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레시피 정리
재료 : 시금치(120-150g), 다진 돼지고기(120g), 청양고추 3개, 말린 홍고추 1개, 마늘 3-4개
식용유 1/2컵(종이컵 기준), 물 조금, 설탕 1.5스푼, 굴소스 1.5스푼, 진간장 1.5스푼, 까나리액젓 1스푼 (밥 수저 기준)
*다진 고기양은 좀 더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보통 200g 정도 사용)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 액젓, 참치액젓 사용하셔도 되는데 멸치액젓이 제일 맛이 비슷하다고 하네요.
1. 청양고추, 홍고추, 마늘을 다져주세요.
2. 시금치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3.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준 후 (종이컵 1/2컵),
열이 오르기 전에 다져둔 고추와 마늘을 넣고 자글자글 소리가 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간 돼지고기를 넣어서 볶아줍니다.(고기가 익을 때까지 뭉치지 않게 잘 볶아주세요.)
5. 설탕 1.5스푼, 진간장 1.5스푼, 굴소스 1.5스푼, 액젓 1스푼을 넣어줍니다.
6. 시금치를 넣고 잘 볶아 줍니다.(기호에 따라 물 양을 조절해서 넣어줍니다.)
간을 보시고 양념이나 물양을 조절해서 간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시금치는 너무 오래 볶지 말고 빨리 볶아서 숨이 죽기 전에 불을 꺼주세요.
쌩쌩해야 더 맛있다고 합니다. 파릇파릇 살아있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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