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도 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전보다 조금 줄어들었네요.
(2/16일 기준 일본 신규 확진자:965명 진짜인지 아닌지 믿을 수 없지만ㅋㅋ)
긴급사태의 효과인지 제가 살고 있는 현에도 오늘 확진자가 50명 밑이네요.
코시국에 일본에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KF처럼 좋은 방역 마스크는 아니지만 현지인들도 거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있는 편이에요.
마트나 가게에서도 소독제 배치, 열체크, 투명막을 세워두는 등 나름의 방역을 하고 있어요.
여기도 유명 관광지들이 관광객들이 엄청 줄었습니다.
얼마 전에 다녀온 #오사카
구리코(글리코)상 앞에도 사람이 없어서 사진 잘 찍을 수 있어요. 좋은 건지 나쁜 건지ㅜㅜ
대부분 현지 관광객이고 , 외국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 거리가 한산한 편입니다.
상점 거리나 쇼핑센터, 백화점에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이에요 ^^
줄 서서 먹던 #앗치치혼포 타코야끼도 한산해서 짠했습니다. 다들 힘든 시국이네요.
아무도 없어서 야외테이블에서 먹고 왔어요 : )
이런 코시국이지만 아무래도 먹고살아야 하니
제일 많이 가게 되는 곳이 #마트입니다
일본 와서 제일 많이 간 곳=마트
오늘은 교무(업무)슈퍼 못지않게 자주 가는 라이프(LIFE)를 보여드리고
장보는 팁도 공유할까 합니다 ~
라이프(LIFE)= 한국의 홈플이나 이마트 느낌?
#낮에도 장을 보러 가긴 하는데 밤에 갈 때가 더 많습니다^^ (이유는 좀 더 내려보시면 나와요)보통 7-10시쯤 나가요.
입구마다 소독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럼 쇼핑을 하러~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저녁에 장을 보러 나오는 이유가 보이네요 세일 스티커가 잔뜩 붙어있습니다!
저녁이 되면 이렇게 제품에 세일 스티커를 붙여요 ,
반값으로도 득템 할 수 있습니다~#50%
(한국에서도 떨이로 팔거나 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제품에 할인 스티커를 붙이긴 하는데,
일본이 할인율이 높고 할인하는 제품이 더 다양하고 많은 느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할인 바코드 스티커를 붙이러 직원이 돌아다닙니다#떨어져서 상황 보기
직원이 지나간 자리!! 세일 스티커가 붙어져 있죠?
40% 할인된 가격으로 아보카도 토마토 샐러드 득템 !
과일 코너에서 파인애플도 40% 할인 가격으로 득템 !
고기도 세일하고, 회도 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요 ~
다들 세일템을 노리고 있어서 빨리 집어가지 않으면 고민하는 사이에 없어져버려요ㅜ
할인 스티커가 없던 제품도 마트 구경 한 두 바퀴 돌고 오면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당연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안 팔리고 있으면 할인율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가끔 남편이랑 몇 바퀴 더 돌다 갑니다 ㅋㅋㅋ)
일본에서는 한국 깻잎이 엄청 비싸요. 일본 깻잎이랑 모양도 맛도 달라요.
저 몇 장 안 되는 것이 1500원 정도 ㅜㅜ
(주변에서 받아둔 깻잎 씨앗이 있어서 키워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내일 김밥 재료에 넣기 위해 큰 맘먹고 사봅니다.
장보기 완료, 샐러드랑 파인애플을 싸게 사서 기분이 좋네요~
장을 다 봤으니 계산을 하러
저는 직원이 바코드만 찍어 주고 계산은 기계로 알아서 하는 줄로 가봅니다.
기계로 계산하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카트 말고 현금을 쓰고 있기도 하고 ,
일본은 동전이 많아서 찾는데 시간이 걸려
여유롭게 기계로 계산하는 게 편해요~
(계산까지 사람이 해주는 줄도 있습니다)
여기에 포인트 카트 올려두면 알아서 가져가져서 적립해줍니다.
일본어 하나도 못할 때(지금도 못합니다만)
번역기로 "포인트 카트 만들고 싶어요! "한 문장 번역해서 만들었어요~
서비스센터에 가서 간단한 인적사항만 적으면 바로 만들어졌던 거 같네요 ^^
직원이 구매한 제품 바코드를 다 찍고 나면
옆에 기계에서 돈을 내면 됩니다.
이 마트는 아직 셀프 계산대가 없는데 있는 마트도 있어요 ~ ^^
지불하고 나면 계산 끝 !
저녁에 가면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추는 게 중요한데 7-9시 사이가 좋은 거 같아요. 너무 늦으면 다 털리고 없어요)
근데..필요 없는 것도 세일하면 사야 할 거 같은 느낌이라 집어 드는 경우도 ;; ^^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일본 마트나 편의점에서 비닐봉지가 무료였어요.
한국이랑 다르게 작은 제품을 사도 비닐봉지에 담아줘서 놀랬는데
지금은 다 유료로 바뀌어서 장바구니를 들고 다닙니다!
이렇게 한국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일본 마트였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자유롭게 한국도 가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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